7월 4일은 독립과 건국, 사망과 탄생, 외교적 전환과 문화적 진보가 교차된 날이다. 한국사에선 군사력 증강과 국방 현대화에 이정표가 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 미국 독립선언 발표, 근대 민주주의의 상징적 출발 (1776년)
1776년 7월 4일, 미국이 ‘독립선언서’를 통해 대영제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공식 선언했다. 토머스 제퍼슨 등이 초안한 이 선언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하며, 이후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 운동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날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매년 성대하게 기념된다.
▶ 필리핀, 미국으로부터 독립 (1946년)
1946년 7월 4일, 필리핀이 미국으로부터 완전 독립을 선언하고 필리핀 제3공화국이 출범했다. 이는 스페인·미국 식민지배를 거친 후 첫 자주 정부 수립으로, 이 날은 필리핀의 ‘공화국 창립일’로 기념된다.
▶ 토머스 제퍼슨·존 애덤스, 같은 날 타계 (1826년)
미국 건국의 주역이자 제3·2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과 존 애덤스가 1776년 독립선언서 발표 50주년이 되는 날인 1826년 7월 4일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 이는 미국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일화로 회자된다.
▶ 알베르트 1세, 몬테카를로 해양박물관 개관 (1910년)
1910년 7월 4일, 모나코의 알베르트 1세가 세계 최초의 대형 해양박물관인 몬테카를로 해양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는 과학 기반 해양 보존의 상징으로, 이후 국제 해양 환경운동에 기폭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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