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8월 13일, 동독은 주민들의 서독 탈출을 막기 위해 베를린 장벽 건설을 시작했다. 철조망과 콘크리트 장벽이 도시를 양분하며 가족과 이웃이 단절됐고, 장벽은 냉전의 상징이자 동서 갈등의 중심에 섰다. 이 장벽은 1989년 붕괴될 때까지 28년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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