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은 권력의 피습과 교체, 사회개혁을 향한 법 제정, 국제적 갈등과 봉합의 상징적 장면이 교차된 날이다. 한국 현대사에서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대대적 구조조정이 추진된 날로 기록된다.
▶ 외환위기 극복 위한 구조조정 본격화,
1998년 7월 2일,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구조조정 방안에 따라 대우·삼성·현대·LG·SK 등 5대 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 작업) 절차가 발표됐다. 이는 한국 재벌 체제의 대대적 개편과 산업 구조조정의 분기점이 되었다.
▶ 린든 B. 존슨, 민권법 서명…흑백차별 철폐의 제도화 (1964년)
1964년 7월 2일, 미국 대통령 린든 존슨이 민권법(Civil Rights Act)에 서명했다. 이 법은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며 흑백 분리 정책을 공식 폐기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후 미국 내 인권 운동의 법적 기반으로 작용했다.
▶ 미국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 피격 (1881년)
1881년 7월 2일, 미국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A. 가필드가 워싱턴 D.C. 기차역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그는 두 달 후 사망했고, 이는 이후 미국 내 경호 체계 개편과 정치적 개혁 여론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역사 속 오늘,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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