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중심의 3파전 구도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이재명 전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체제 속에 김동연, 김경수 두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며 3파전 구도를 확정했다. 김두관 전 지사는 경선 규칙에 반발하여 불참을 선언했다.
경선은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순회 경선으로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각 권역별 경선 마지막 날인 19일, 20일, 26일, 27일 후보자 합동 연설회가 열리며, 해당 권역의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
대선 후보는 수도권·강원·제주 권역 개표가 마무리되는 27일 확정된다. 단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5월 1일 결선 투표로 최종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국민의힘: 다자 구도 속 4강 압축 예정
국민의힘은 총 11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서류심사 과정에서 3명이 탈락해 8명으로 압축됐다.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주자들. 가나다순으로 윗줄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 출처=연합뉴스. 제공=국민의힘 등록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다. 최근 출마설이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4월 16일 서류심사를 거쳐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후보자 토론회와 국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4월 22일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 뒤,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명을 발표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투표자 2명을 대상으로 양자토론과 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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