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 인파 분산되지만 당일은 ‘최대 혼잡’
국민 10명 중 4명, 여행 계획…이동수단은 ‘승용차 압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대중교통 증편…AI로 안전 관리
송성용 기자2025-09-29 11:15:43
▲<작년 추석 차량 정체 / 사진: 연합뉴스>
■ 귀성·귀경 인파 분산되지만 당일은 ‘최대 혼잡’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0월 2~12일) 동안 총 3,21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규모다. 특히 추석 당일(10월 6일)에는 933만 명이 이동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이동 인원은 분산 효과로 하루 775만 명 수준으로 작년보다 2% 줄어든다.
■ 국민 10명 중 4명, 여행 계획…이동수단은 ‘승용차 압도’ 조사 결과 국민의 40.9%가 여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여행이 89.5%, 해외여행은 10.5%였다. 이동수단은 승용차가 84.5%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542만 대로 예측되며, 추석 당일엔 최대 667만 대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기준 귀성은 10월 5일 8시간 10분, 귀경은 10월 6일 9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대중교통 증편…AI로 안전 관리 정부는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 강화를 위해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 개방, 버스·철도 운행 횟수 및 좌석 10% 이상 확대, 공항 출국장 조기 개방 등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10월 4~7일 나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도 연장된다. 또한 AI 기반 교통사고 위험 관리 시스템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검지 시스템이 도입돼 안전 점검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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