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여에스더, 우울증 겪는 근황 공개…홍혜걸 “귀신처럼 하고 다녀”
2025-09-17

■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
손흥민(33·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시즌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3·4·5호 골을 몰아치며 팀의 4-1 완승을 견인했다.
킥오프 직후인 전반 3분, 티모시 틸만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맞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경기 새너제이전 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이었다.
■ 오른발 감아차기·왼발 마무리로 해트트릭 완성
손흥민은 전반 16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멀티골을 달성했다.
후반 들어 솔트레이크가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손흥민은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함께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나눴다.
■ MLS 6경기 5골 2도움…‘손흥민 신드롬’ 확산
이날 해트트릭으로 손흥민은 MLS 6경기 만에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미국·멕시코와의 국가대표 친선 경기 2골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이다.
경기장을 찾은 현지 팬들과 한국 교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손흥민의 이름을 연호했고, 미국 언론도 “메시 이후 MLS 전역을 흔드는 새로운 스타”라며 ‘손흥민 신드롬’을 조명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