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사진 / 유튜브 '차은우 CHAEUNWOO' 캡쳐)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군 복무 중임에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행사 사회를 맡는다.
국방부는 31일 “차은우 일병이 이날 오후 6시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행사 사회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지난 7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팡파르대에서 복무 중이다. 현재 계급은 일병이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차은우가 행사 사회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국방부는 국익 증진과 민군 협력 차원에서 이를 허가했다.
이날 환영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APEC 21개 회원국 정상 및 대표단이 참석한다.
같은 행사에는 APEC 공식 홍보대사 지드래곤(G-DRAGON)이 문화공연 무대에 올라 K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차은우는 군 복무 중에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주 APEC 행사 현장’ 목격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군복 차림으로 행사장을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군복 입어도 조각 같다”, “이 정도면 얼굴로 국위선양”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차은우는 입대 전 촬영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중이며, 군 입대 전 녹음한 미니 2집 ‘ELSE’도 오는 11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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