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 대신 인공 및 천연 감미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감미료로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사카린과 같은 합성 감미료와 스테비아, 알룰로스, 에리스리톨 등의 천연 감미료가 있다.
하지만 감미료가 무조건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연구에 따르면 감미료는 장내 미생물 환경을 변화시키고, 혈당을 상승시키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하여 오히려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감미료를 설탕의 대체재로 활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단맛 자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식습관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국 FDA는 대부분의 감미료에 대해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부여했지만, 이는 일일 섭취 허용량 이하로 섭취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감미료가 설탕보다는 나은 선택일 수 있지만, 그 안전성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진정으로 건강한 식습관은 특정 감미료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즐기고, 단맛 자체를 멀리하는 노력을 통해 만들어갈 수 있다.
▲ 제로 콜라, 스테비아의 숨겨진 진실!
▲ 제로 콜라, 스테비아의 숨겨진 진실!
정순한 기자 bluesky@eg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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