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이메일 전송

사전투표 이틀째, 오전 7시 투표율 20.41% 역대 최고 기록

최현서 기자 2025-05-30 08:38:44
본문 이미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점심시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0.41%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단위 선거 기준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906만2,15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18.29%였으며 이번 투표는 이보다 2.12%포인트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됐으며 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6.2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북 33.99%, 광주 33.29%, 세종 23.4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는 13.9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경북 17.60%, 부산 17.81%, 경남 17.98%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서울 19.91%, 경기 19.11%, 인천 19.24%로 모두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 밖에 강원은 21.61%, 대전 19.51%, 울산 18.66%, 충북 19.55%, 충남 18.72%, 제주 20.5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유권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역사 속 오늘, 8월 3일

역사 속 오늘, 8월 3일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산타클로스 랜드'가 개장한 날로, 놀이문화의 새 지평을 연 상징적 순간이다. 또한 미국·영국·소련이 전략무기 제
역사 속 오늘, 8월 2일

역사 속 오늘, 8월 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며 걸프전의 서막을 연 날로, 중동 정세에 큰 변화를 가져온 날이다. 또한 히틀러가 독일의 총통으로 권력을 집중해 나치
역사 속 오늘, 8월 1일

역사 속 오늘, 8월 1일

▶ 바르샤바 봉기 발발…폴란드 저항군 나치에 맞서다 (1944년)1944년 8월 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반(反)나치 저항운동인 ‘바르샤바 봉기’
역사 속 오늘, 7월 31일

역사 속 오늘, 7월 31일

7월 31일은 전 세계적으로 기억해야 할 역사적 전환점들이 겹쳐 있는 날입니다. 한 작가의 실종은 문학의 신화를 남겼고, 한 지도자의 선언은 독립국가
역사 속 오늘, 7월 30일

역사 속 오늘, 7월 30일

7월 30일은 이라크가 쿠웨이트 침공을 최종 결정하며 걸프전의 도화선이 된 날이다. 또한 유엔이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에 제재를 가하고, ‘세계
역사 속 오늘, 7월 29일

역사 속 오늘, 7월 29일

7월 29일은 대한민국 제2공화국 첫 총선이 치러진 정치적 전환점이자, 다이애나와 찰스 왕세자의 세기적 결혼식이 열린 날이다. 또한 NASA와 IAEA가 공식
역사 속 오늘, 7월 28일

역사 속 오늘, 7월 28일

7월 28일은 전쟁의 불씨가 세계를 집어삼킨 날, 대지진이 수십만 생명을 앗아간 날, 그리고 초고층 빌딩이 비행기와 충돌한 날. 인류의 기억에 깊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