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플랫폼 ‘위버스’ 통해 발표.
2022년 앤솔러지 앨범 Proof 이후 약 4년만의 완전체 신보, 내년 봄 발매 예정
고은희 기자2025-07-02 10:39:50
▲ 방탄소년단 '위버스' 라이브 /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오며,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아미(팬덤명)와의 재회를 예고했다.
BTS는 1일 오후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발표한 앤솔러지 앨범 Proof 이후 약 4년 만의 완전체 신보다.
리더 RM은 “7월부터 멤버들이 함께 모여 음악 작업에 돌입한다”며 “내년 봄에 단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 앨범 발표 후에는 월드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여러 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이번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작업할 생각”이라고 말했고, 지민은 “군 복무 중에는 준비할 수 없었기에 시간이 걸리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BTS 멤버 전원이 함께한 단체 라이브 방송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2년 만으로, 이날 방송의 실시간 재생 수는 730만 회를 돌파했다.
새 앨범은 미국에서 제작되며, 멤버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미국에 건너가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BTS는 앨범 발매 전까지 위버스 라이브 및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BTS는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며 미국 빌보드 200 1위 앨범 6장, 핫 100 1위 곡 6곡을 배출한 바 있다. 2022년 군 복무로 인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지난달까지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등 전원이 전역 혹은 소집해제를 마치며 복귀 채비를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멤버의 향후 일정도 언급됐다. 진은 최근 팬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제이홉은 오는 12~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BTS의 이번 완전체 컴백은 단순한 앨범 발매를 넘어, 팬들과의 재회를 위한 세계 투어로 이어지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2026년까지 이어질 이번 활동은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보랏빛 물결’로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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