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美 빌보드 ‘핫100’ 35주 연속 진입…K팝 사상 최장기록 또 경신
2025-06-25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21일 소집 해제됐다. 그는 같은 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슈가는 “지난해 있었던 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가장 속상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무거운 마음을 가졌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도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슈가는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왔으며 이날 소집 해제를 끝으로 방탄소년단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쳤다. 2022년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 만의 완전체 복귀다.
그는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데뷔 11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앙코르 콘서트에 참석했다. 진과 정국은 무대에 깜짝 등장해 호흡을 맞췄고 제이홉은 “모두가 돌아왔다. 이제 보여드릴 것이 정말 많다”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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