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또 한 번 최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6월 21일 자 차트 예고 기사에서, 엔하이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DESIRE : UNLEASH’가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과 래퍼 릴 웨인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다.
이번 앨범은 집계 기간 동안 총 10만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은 약 9만5천 장,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는 약 5천 장이며,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는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DESIRE : UNLEASH’의 성과로 엔하이픈은 다섯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미니 3집 ‘MANIFESTO : DAY 1’는 6위, 미니 4집 ‘DARK BLOOD’와 미니 5집 ‘ORANGE BLOOD’는 각각 4위,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앨범까지 포함해 엔하이픈은 총 8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 차트에 올렸으며, 이는 4세대 K-팝 보이그룹 중 돋보이는 기록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DESIRE : UNLEASH’는 사랑에 내재된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분출하는 청춘의 충동을 테마로 한 앨범으로, 발매 첫 주에만 214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해외 성적도 두드러진다. 이번 앨범은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을 비롯해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며,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핫 앨범’, ‘다운로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석권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멤버들은 “엔진(ENGENE)의 응원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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