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 (사진=쏘스뮤직 제공) 4세대 대표 K팝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3년 만에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16일 “르세라핌이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재팬(EASY CRAZY HOT IN JAPAN)’의 앙코르 공연으로 진행된다.
르세라핌은 전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도쿄돔 입성 소식을 직접 전하며 “실감 나지 않는다. 피어나(공식 팬덤명) 여러분이 이뤄주신 꿈”이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이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등과 함께 4세대 걸그룹 도쿄돔 입성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이타마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고, 무대 설치 후 확보된 기재석과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 개방될 만큼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공연에서는 ‘HOT’, ‘Come Over’, ‘FEARLESS’, ‘ANTIFRAGILE’, ‘UNFORGIVEN’ 등 대표곡과 함께, 신곡 ‘DIFFERENT’ 무대가 처음 공개됐다.
공연 후반, 멤버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팬들과 교감했고, 관객들은 응원봉 파도타기로 화답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르세라핌은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팬들이 없으면 무대는 완성되지 않는다”며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나아가고 있지만, 피어나 분들을 향한 우리의 진심은 언제나 같다”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를 정식 발매한다. 이후 7~8월에는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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