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We are’로 4연속 밀리언셀러…올해 걸그룹 초동 1위

그룹 아이들(I-DLE)이 미니 8집 ‘We are’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2025년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초동(初動) 판매량을 기록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매된 ‘We are’는 발매 첫 주 동안 106만 3,526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팀 자체 최고 기록이자 올해 발매된 K팝 걸그룹 앨범 중 최고 수치다.

아이들은 2023년 미니 6집 ‘I feel’, 2024년 정규 2집 ‘2’, 같은 해 미니 7집 ‘I SWAY’에 이어 이번 ‘We are’까지 모두 밀리언셀러를 달성, 4연속 100만장 판매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은 해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QQ뮤직 디지털앨범 베스트셀러 일간·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8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디저, 샤잠 등 글로벌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막강한 팬덤 저력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Good Thing’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빠르게 화제를 모으며, 현재 유튜브 조회수 5천만 회를 돌파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카테고리 상위권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아이들은 오는 29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ASEA) 2025’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