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약 한 달 만에 부상에서 회복하여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그러나 팀은 크리스털 팰리스에 0-2로 패하며 시즌 20번째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었다. 이는 지난 4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입은 이후 약 한 달 만의 공식 경기 복귀였다.
이날 손흥민은 약 35분간 최전방에서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 44분 마티스 텔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스포츠 통계 매체 풋몹(FotMob)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1회 슈팅, 85%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는 0-2 패배였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초반 에베레치 에제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은 리그 20패째를 기록하며 11승 5무 20패(승점 38)로 17위에 머물렀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구단 최다 패 타이기록이다.
손흥민의 복귀는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는 17일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37라운드에서 마지막 점검을 거친 뒤 결승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하위 18~20위팀(입스위치, 레스터, 사우샘프턴)의 강등이 이미 확정돼 강등권에서는 벗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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