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재명, 김문수 공식 인스타그램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며 총 7명의 후보가 본선 경쟁에 나서고,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서류를 제출하면서 전체 후보자 수는 7명으로 확정됐다. 앞서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황교안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기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순, 정당명 가나다순, 무소속 추첨 순서에 따라 결정됐다.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2번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4번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각각 배정됐다. 원내 제3당인 조국혁신당은 후보를 내지 않아 기호 3번은 결번 처리됐다. 이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5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가 6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와 송진호 후보는 각각 7번과 8번을 부여받았다.
선관위는 각 후보자의 재산, 병역, 전과기록 등 신상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황교안 후보가 33억1,787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이재명 후보는 30억8,914만 원, 권영국 후보 25억193만 원, 구주와 후보 17억4,119만 원, 이준석 후보 14억7,089만 원, 김문수 후보 10억6,561만 원, 송진호 후보는 2억8,866만 원을 신고했다.
전과 기록은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권영국 후보는 4건, 이재명·김문수 후보는 각각 3건이었다. 이준석, 구주와, 황교안 후보는 전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 사항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골절 후유증’, 김문수 후보가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각각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이준석, 구주와, 송진호 후보는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신고했다.
후보자들은 오늘(12일)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는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유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선다. 김문수 후보는 오전 5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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