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이메일 전송

‘바람의 손자’ 이정후, 3출루 활약… 샌프란시스코, 밀워키에 6-5 역전승

시즌 타율 0.333 유지… 2루타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1위
이한나 기자 2025-04-25 13:14:55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출루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1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33을 유지하며, 2루타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초구 몸쪽 패스트볼(시속 93.6마일·약 150.6㎞)을 공략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3회말과 5회말에는 각각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5-4로 뒤진 8회말,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볼넷과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윌리 아다메스의 좌익수 플라이를 밀워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놓치면서 대주자 크리스티안 코스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

이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17승 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식후 과일은 독? 식전 과일은 약!

식후 과일은 독? 식전 과일은 약!

과일은 당이 많아 당뇨병 환자에게 해롭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일을 먹지 말라’기보다 ‘언제, 어떻게 먹느냐&r
산오이풀, 싱그러운 위로

산오이풀, 싱그러운 위로

땡볕 비바람, 태풍 이겨내며 1915m 지리산 천왕봉 정상 바위틈에서 8월 중순 촬영된 산오이풀은 잎에서 오이와 비슷한 향이 난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여
역사 속 오늘, 6월 16일

역사 속 오늘, 6월 16일

6월 16일은 저항과 혁명, 인권과 평등을 향한 투쟁이 세계 곳곳에서 분출된 날로, 정치·사회 변화의 도화선이 된 상징적인 사건들이 다수 기록되어
역사 속 오늘, 6월 15일

역사 속 오늘, 6월 15일

착륙으로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16시간에 걸친 이 비행은 인류 항공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며 국제 항공노선 개척의 전초가 되었다. ▶ 제1차 연평해
역사 속 오늘, 6월 14일

역사 속 오늘, 6월 14일

6월 14일은 인류 보건, 인권, 정치 전환의 역사적 분기점들이 포진한 날로, 세계사와 한국사 모두에서 다양한 전환이 일어난 날이다. ▶ 유엔, '세계 헌
역사 속 오늘, 6월 13일

역사 속 오늘, 6월 13일

6월 13일은 각국의 민주주의가 진전을 이룬 날이자, 과학과 문화,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이정표들이 새겨진 날이다. ▶ 대한민국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
역사 속 오늘, 6월 12일

역사 속 오늘, 6월 12일

6월 12일은 인류 역사에서 자유와 인권의 확대, 정치적 변화, 과학의 진보를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들이 두드러진 날이다. ▶ 레이건 미국 대통령, 베를
역사 속 오늘, 6월 11일

역사 속 오늘, 6월 11일

6월 11일은 인류의 혁신과 정치적 전환점, 그리고 갈등과 평화가 교차한 역사적 순간들이 얽힌 의미 있는 날이다. ▶ 미국 영화 『E.T.』 개봉, SF 영화
역사 속 오늘, 6월 10일

역사 속 오늘, 6월 10일

▶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 익사 (1190) 제3차 십자군 원정 중이던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1세가 오늘날의 터키 남부 지역에 위치한 살레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