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펼쳐지는 모터스포츠와 K-pop의 만남
2025-04-29

미국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에서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활약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오전 8시경,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유족과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검시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이후 실시된 혈액 검사 및 독극물 분석 결과, 사인은 제1형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자연사로 확인됐다. 고인은 작년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뒤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첸버그는 아역 시절부터 활발히 활동해온 배우다. 1996년 영화 ‘하리에트 더 스파이’로 데뷔한 그는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서 던 서머스 역을, ‘유로트립’, ‘17 어게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가십걸’에서는 시즌 내내 등장하며 날카롭고 입체적인 악역 조지나를 연기해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팬들과 동료 배우들은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당신의 연기와 함께 성장했다”, “병마와 싸운 용감한 배우, 잊지 않겠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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