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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발 부상으로 UEL 8강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이한나 기자 2025-04-17 14: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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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선수 (출처=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발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 뛰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번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발을 다친 손흥민은 팀 훈련에도 부분적으로만 참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앞서 1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울버햄프턴과의 홈 경기(2-4 패)에서도 출전하지 않았다.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8강 2차전에) 결국 출장하지 않는다. 그가 유일하게 뛰지 못하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몇 주 동안 발 문제로 고생했지만, (경기를 뛰기 위해) 잘 견뎌냈다. 지난 며칠 동안 훈련했고, 어제도 훈련하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그가 회복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회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집에 머물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연이은 결장으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토트넘은 오는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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