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밀려도 흥행은 온다… ‘전공의생활’ 첫 방송 3.7% 순항

최현서 기자 2025-04-13 19:33:23
▲사진=유튜브 '십오야'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지난 12일 첫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1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언슬전' 1화는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3.7%, 최고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채널 1위에 올랐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4.4%, 최고 6.2%를 나타냈으며, tvN 타깃인 2049 시청층에서도 전 채널 통합 기준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전공의 파업 여파로 인해 지난해 편성이 연기된 바 있어, 첫 방송 시점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 전 우려도 있었지만, 안정적인 시청률과 입소문으로 우려를 기대로 바꾸며 순항을 시작했다.

‘언슬전’은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성공시킨 신원호 PD–이우정 작가 콤비가 크리에이티브 파트에 참여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이번 작품도 기존 ‘슬기로운’ 시리즈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더 젊고 역동적인 서사를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년 차 레지던트들의 고군분투 일상과 인간적인 성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언슬전’은 오늘(13일) 밤 9시 20분, 제2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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