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ALL-E3가 생성한 이미지] 1973년 제정된 ‘과학의 날’이 올해로 53회를 맞았다. 2025년 현재, 과학은 더 이상 연구소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리의 사무실, 병원, 카페, 지구 궤도 밖까지, 과학기술은 이미 삶의 중심에서 기능하고 있다.
AI가 회의록 정리하고, 업무도 요약해준다 기업 회의에서 ‘사람’ 대신 ‘AI’가 회의록을 작성하는 풍경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은 오피스 문서 작성, 회의 요약 기능을 포함한 생성형 AI 도구로, 전 세계 기업에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는 자체 AI 모델 ‘가우스(Gauss)’를, LG는 ‘엑사원(Exaone)’을 개발해 사내 문서 작업 자동화, 이메일 초안 작성 등에 적용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도 서울시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민원 대응용 AI 챗봇을 도입해 24시간 민원 상담을 지원 중이다.
무인매장부터 병원까지… 로봇이 일하는 곳 늘었다 AI 기술과 로봇이 결합된 무인 카페에서는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조하고, 일부 병원에서는 간단한 안내와 배송 업무를 로봇이 수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에서는 환자의 증상을 사전에 파악해주는 AI 문진 시스템이 도입돼 진료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진료 효율도 높이고 있다.
또한 유통 업계에선 쿠팡이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해 협동로봇과 팔 로봇을 일부 도입하고 있으며, 편의점 업계에서도 스마트 계산대·자동 재고 인식 기능이 탑재된 테스트 매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주, 국가 과제가 아닌 생활기반으로 한국형 달 탐사선 ‘다누리호’는 2022년 12월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뒤, 2023년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달 자기장 관측, 고해상도 지형 촬영, 우주인터넷 기술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NASA와 데이터 협력도 진행 중이다.
한편, Space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국내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산불 감시, 스마트농업, 재난 감시 시스템은 민간 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를 들어, 국내 위성 데이터 기업 ‘인스페이스’는 저궤도 위성 기반 산불 조기 탐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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