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르엘' 현장 /네이버 로드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이 14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5일부터 특별공급·일반청약 절차에 들어간다. 총 1865가구 중 일반분양은 216가구로, 모두 전용 84㎡ 미만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6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돼 전용 74㎡ 기준 17억~18억원, 79㎡는 18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인근 시세(전용 74㎡ 약 28억8천만원)와 비교하면 10억 원 안팎의 차익이 기대된다.
그러나 정부의 6·27 가계부채 대책이 적용되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원으로 묶인다. 잔금 납부까지 4개월 남짓(내년 1월 입주)인 탓에 현금 최소 12억원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전세 보증금을 활용한 잔금 마련도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와 촉박한 잔금 일정으로 청약자 수는 줄겠지만, 공급 물량이 적어 당첨 가점은 잠실래미안아이파크(최저 69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잠실 르엘은 2·8호선 잠실역 도보권에 올림픽공원·롯데월드타워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잠동초·잠실중·잠실고 등 학군도 갖췄다.
당첨자 발표는 9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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