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7월 26일,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쿠바 청년 혁명가들이 몬카다 병영을 습격하며 쿠바 혁명의 서막을 열었다. 같은 날 라이베리아는 아프리카 최초로 공화국 독립을 선언했고, 1978년에는 세계 최초 시험관 아기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1951년에는 북한이 유엔군 측에 정전협정을 제안하며 한국전쟁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 쿠바 혁명의 불꽃, ‘몬카다 병영 습격’ 발생 (1953년) 1953년 7월 26일, 피델 카스트로와 청년 혁명가들이 바티스타 독재정권에 저항하기 위해 쿠바 산티아고의 몬카다 병영을 습격했으나 실패하고 체포됐다. 이 사건은 쿠바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고, 후에 카스트로는 이 날을 기념해 ‘7·26운동’을 창설했다. 이는 1959년 바티스타 정권 전복으로 이어졌다.
▶ 인디펜던스 데이 맞은 라이베리아 (1847년) 1847년 7월 26일, 아프리카 서부의 라이베리아가 미국 해방 노예들에 의해 독립을 선언했다. 미국 헌법을 모델로 한 헌법을 제정하며 아프리카 최초의 공화국이 되었고, 이날은 오늘날까지 라이베리아 독립기념일로 기념되고 있다.
▶ 세계 최초 시험관 아기 탄생 보도 (1978년) 1978년 7월 26일, 영국 랭커셔에서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이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와 패트릭 스텝토 박사의 공동 연구 성과로 인공수정 기술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이후 전 세계 난임 부부에게 희망이 되어주었다.
▶ 북한, 유엔사에 정전협정 체결 제안 (1951년) 한국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졌던 1951년 7월 26일, 북한은 유엔군 측에 정전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이후 판문점에서 본격적인 정전 회담이 시작됐으며, 2년 뒤인 1953년 7월 27일 실제 정전협정이 체결됐다.
▲ 역사 속 오늘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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