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은 걸프전 발발의 서막부터 인종 화해, 평화유지, 기업 쇄신 선언까지 갈등과 화해, 책임의 무게가 교차한 날이다.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서울올림픽 성공적 유산 평가 보고서 발표 (1990년)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주년을 맞아 IOC가 공식 보고서를 발표하고, 서울올림픽을 ‘가장 조직적으로 성공한 대회 중 하나’로 평가했다. 한국의 국제 위상 제고는 물론, 이후 아시아 주요 도시들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 일본, 미군 기지 이전 반대하는 오키나와 주민 시위 (1996년) 미군 후텐마 기지의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며 오키나와 주민 수만 명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는 1995년 미군 병사의 오키나와 여중생 성폭행 사건 이후 반미 감정이 극에 달했던 시기로, 일본 정부는 결국 기지 이전 계획을 일부 수정하게 됐다.
▶ 이집트 혁명 발발 – 무함마드 나기브·나세르, 군사 쿠데타 단행 (1952년) 이집트의 자유장교단이 파루크 왕을 몰아내고 군사 쿠데타를 단행했다. 이 쿠데타는 나세르의 권력 장악과 군주제의 종식으로 이어졌으며, 이집트 현대사의 출발점이자 아랍 민족주의 확산의 기폭제가 됐다.
▶ 코소보 평화유지군(KFOR), 나토 주도로 배치 완료 (1999년) 코소보 전쟁 종료 후, 나토 주도의 다국적 평화유지군 KFOR가 코소보 전역에 공식 배치됐다. 이로써 세르비아군은 철수하고, 유엔이 코소보의 임시 행정통치를 맡게 됐다. 이는 발칸반도 내 민족분쟁을 억제하고 인도적 재건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 역사 속 오늘,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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