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은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디딘 날이자, 전쟁·정치·테러·민주화의 파고가 세계 각지에서 요동친 날로 기록된다.
▶ 닐 암스트롱,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딤 (1969년)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미국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한국 시각으로 7월 21일 새벽 3시 56분경,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디뎠다.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라는 말과 함께 남긴 그 발자국은 전 인류의 과학과 탐험 정신을 상징하는 순간으로 남았다.
▶ 미국 상원, 존슨 대통령에게 베트남 전 전면 개입 권한 부여 (1964년)
미국 의회가 ‘통킹만 결의안’을 근거로 베트남전에 본격적인 군사 개입 권한을 린든 B. 존슨 대통령에게 부여했다. 이는 이후 미군의 대규모 파병과 베트남전 확대의 계기가 되었으며, 미국 내 반전운동의 촉발점이 되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가택 연금 해제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약 2년간의 가택 연금 상태에서 완전히 해제됐다. 이는 김영삼 정부 시기 정치적 통합과 민주화 조치의 일환으로 평가됐으며, 김대중은 이후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1997년 대선 승리로 대통령에 오른다.
▶ 노르웨이 테러 참사 발생 (2011년)
노르웨이에서 우익 극단주의자 안드레스 브레이비크가 연쇄 테러를 저질러 77명이 사망했다. 그는 오슬로 정부청사에 폭탄을 설치한 후, 청소년 정치 캠프가 열리던 우퇴위아 섬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건은 유럽 내 극우 테러의 대표적 사례로 기록된다.
▲역사 속 오늘,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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