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은 서해 교전으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와 함께, 여성의 참정권·우주 진출, 만화 산업의 세계화 등 사회 전반의 경계를 확장시킨 날이다.
▶ 미국, 아폴로 11호 달 착륙 생중계 시청자 수 6억 명 돌파 (1969년)
7월 19일은 아폴로 11호가 달 궤도에 진입한 날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생중계 시청자가 발생했다. 6억 명 이상이 TV를 통해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지켜보며 지구촌 역사상 가장 널리 공유된 과학적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 제1회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개막 (1996년)
한국 최초의 국제 만화 행사인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이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했다. 국내외 유명 만화가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만화 콘텐츠 행사가 함께 열렸으며, 한국 만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 미국, 여성 최초로 우주 비행 (1983년)
미국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한 샐리 라이드가 미국 여성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됐다. 그녀는 NASA 소속 물리학자로,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주 실험과 관측 임무를 수행했다. 이는 여성의 과학기술 분야 진출에 상징적인 계기가 됐다.
▶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 개막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엑스포)가 7월 19일 개막했다. 이 박람회는 19세기 기술과 예술의 정수를 모은 행사로, 에펠탑과 지하철, 무빙워크 등이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대적 도시 문명과 대중 기술의 시대 개막을 알린 박람회로 평가된다.
▲역사 속 오늘,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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