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에 맞선 저항, 인권의 상징 만델라의 탄생, 그리고 한국 반도체의 도약까지, 자유와 기술, 정의가 교차한 날이다.
▶ 삼성전자, 세계 최초 64메가 D램 개발 발표 (1992년)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64메가비트 D램(동적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일본을 추월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환점이 됐으며, 이후 메모리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 북한에 인권 개선 촉구 (2006년)
국제사면위원회가 북한에 대해 구금시설 내 고문·공포 정치 중단과 인권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은 북한 인권 문제가 본격적으로 국제사회 의제로 부각된 시점으로, 유엔과 국제 NGO의 북한 감시 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 넬슨 만델라 탄생 (19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반(反)아파르트헤이트 운동 지도자이자 초대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가 탄생했다. 그는 27년간의 옥고를 견딘 뒤 화해와 용서로 국민 통합을 이끌며 1994년 남아공 대통령에 취임했다. 국제연합은 그의 인권·평화 공로를 기리기 위해 7월 18일을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로 지정했다.
▶ 스페인 내전 중 바르셀로나 폭격 (1938년)
스페인 내전 중 프랑코군과 이탈리아 공군이 바르셀로나를 집중 폭격했다. 민간인 피해가 컸으며, 이 사건은 전체주의 세력이 도시 폭격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역사 속 오늘,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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