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은 인류 역사에서 비극적 사건과 함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다짐, 그리고 대중문화의 혁신이 공존한 날이다.
▶ 스레브레니차 학살, 보스니아 내전의 비극 (1995년)
1995년 7월 11일, 보스니아 내전 중 보스니아크(보스니아 무슬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학살이 시작되었다. 이 날, 약 8,000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희생되었으며, 이 참극은 전 세계에 깊은 충격을 안겨주며 인권과 국제정의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 베이브 루스, 메이저리그 데뷔 (1914년)
미국 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날이다. 이후 그는 홈런 왕으로 군림하며 야구 역사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 UN 세계 인구의 날 제정 (1987년)
1989년 7월 11일, 유엔은 전 세계 인구 증가와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도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7월 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지정하였다. 이 기념일은 인구 문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러시아 침공 (1941년)
1941년 7월 11일,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공한 후, 전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독일의 ‘바르바로사 작전’은 대규모 군사 작전의 시작으로, 동부 전선의 격렬한 전투를 예고했고, 이는 소련의 반격을 유도하며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앵무새 죽이기' 첫 출간 (1960년)
1960년 7월 11일, 하퍼 리(Harper Lee)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가 초판 발행되었으며, 인종 차별과 법정 정의 문제를 세상에 알린 문학적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
▶ 뭄바이 통근열차 폭탄 테러 (2006년)
2006년 7월 11일, 인도 뭄바이의 통근철도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70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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