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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6월 9일

고은희 기자 2025-06-09 14:23:23
▶ 로마 황제 네로 자살 (68)
폭정과 방화, 음모, 사치로 악명 높았던 로마 제5대 황제 네로가 원로원의 폐위 선언과 반란군의 압박 속에 자결했다. 그의 죽음은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의 종말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 신성 동맹 체결 (1815)
러시아,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3국이 나폴레옹 전쟁 후 유럽의 보수 질서 유지를 위해 신성 동맹을 체결했다. 이는 이후 수십 년간 유럽 외교의 기반이 되었다.

▶ 매카시, 상원 청문회에서 정치적 몰락 시작 (1954)
극단적 반공주의로 악명 높았던 미국 상원의원 조지프 매카시가 상원 청문회에서의 거짓 증언으로 결정적 타격을 입고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 코소보 전쟁 종식 합의 (1999)
유고슬라비아(세르비아)와 NATO가 코소보에서의 무력 충돌을 끝내고 자치권 보장을 골자로 한 평화협정에 합의했다. 78일간의 공습 작전이 종료되었다.

▶ 노무현 대통령, 개헌 제안 철회 (2005)
노무현 대통령이 분권형 대통령제를 골자로 한 개헌 추진 계획을 현실적인 여건 부족을 이유로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 박태환, 자유형 400m 세계선수권 우승 (2012)
박태환 선수가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다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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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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