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행사에 ‘이건희 편지’ 등장…이재용 “젠슨 황은 정 많은 친구”
2025-10-31
▶ 톈안먼 사건, 민주화 요구에 대한 무력 진압 (1989년)
1989년 6월 4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연좌시위를 벌이던 학생과 시민들을 향해 인민해방군이 무차별 발포를 감행했다. 이날 새벽 1시경, 계엄군은 탱크와 중화기를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했고, 이로인해 수천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875명의 사망자와 15,000여 명의 부상자를 발표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사망자가 5,000명에 달한다는 추정도 있다. 이 사건은 중국 현대사에서 가장 참혹한 유혈 사태로 기록되며, 세계 각국의 비판과 제재를 불러일으켰다.
▶ 보천보 습격사건, 항일 무장투쟁의 상징적 전투 (1937년)
1937년 6월 4일, 조선인민혁명군이 함경북도 보천보를 습격하여 일본 경찰서, 우편국, 소방서 등을 공격하고 불태우는 작전을 감행했다. 이 전투는 일제강점기 조선 내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항일 무장투쟁으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존재와 항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북한은 이 사건을 김일성의 영도 아래 이룬 승리로 선전하며, 보천보 전투를 항일 혁명의 상징으로 기념하고 있다.
▶ 몽골피에 형제, 세계 최초의 열기구 무인 비행 성공 (1783년)
1783년 6월 4일,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는 세계 최초로 열기구를 이용한 무인 비행에 성공했다. 이들은 종이와 천으로 만든 열기구에 뜨거운 공기를 주입하여 하늘로 띄우는 실험을 통해 비행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실험은 이후 유인 비행의 초석이 되었으며, 인간의 하늘을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 트리아농 조약 체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해체 (1920년)
1920년 6월 4일, 제1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연합국 간에 트리아농 조약이 체결되었다. 이 조약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해체되고, 헝가리는 영토의 약 70%를 상실하며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등으로 분할되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민족이 새로운 국가 체제에 편입되었고, 중유럽의 정치 지형이 급변하는 계기가 되었다.
▶ 통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주국가로 출범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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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6월 4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주국가로 출범했다. 통가는 1900년부터 영국의 보호령으로 있었으나, 독립을 통해 입헌군주국으로서의 체제를 확립하고 국제사회에 독립국으로 인정받았다. 이날은 통가의 독립기념일로 기념되며, 국가의 자주성과 주권을 상징하는 중요한 날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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