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이재명 후보 (출처= 연합뉴스) 6·3 대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을 찾는다. 이 후보는 경남 하동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전남 광양, 여수, 순천, 목포 등 ‘이순신 벨트’를 따라 호남권을 종단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이 후보는 하동 화개장터에서 ‘동서 화합 청년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청년들이 참여해 일자리 불안, 주거비 부담, 출산·육아 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 후보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 직후에는 노량해협을 내려다볼 수 있는 광양과 여수, 왜교성 전투가 벌어졌던 순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민주당의 상징적 지역인 목포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 후보는 ‘이순신 벨트’로 불리는 이 해안 도시들을 종단하며 지역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앞서 이 후보는 14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시작으로, 합포해전이 벌어진 경남 창원, 한산도 대첩과 옥포 해전의 배경인 통영과 거제를 돌며 영남권 유세를 펼쳤다.
호남권 일정을 마친 후, 이 후보는 16일부터 충청권으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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