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일주일 만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는 모습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김건희 일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5일 김 씨가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하며, 사유는 ‘심신 쇠약’이라고 전했다.
국회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불출석 사유를 불허합니다"라며 김 여사의 사유서를 공개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김건희씨가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왔다"며 "(사유가) 심신 미약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페이스북 제공 앞서 국회 과방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에서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 계획을 채택하고, 김 여사를 포함한 증인 54명과 참고인 3명의 출석을 의결했다.
청문회 추진 배경에 대해 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는 과거 '언론사 폐간에 목숨 걸겠다'는 발언을 했고, 극우 유튜버를 통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인물”이라며 증인 채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YTN 졸속 민영화 의혹과 12·3 불법계엄 관련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의혹, 부정선거 관련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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