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7도... 갑작스러운 초여름 더위에 일교차 주의

이한나 기자 2025-04-17 14:10:56
[AI DALL-E3가 생성한 이미지]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4월 중순치고는 이례적인 더위가 나타날 예정이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아침 기온은 서울 16.2도, 인천 15.6도, 수원 14.5도, 춘천 7.8도, 대구 12.5도, 광주 17.0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7도, 광주 26도, 강릉 25도 등으로, 평년보다 2~6도 높은 수준이다.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종일 흐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전국 곳곳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