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두산 베어스랑 간식 홈런 쳤다

야구장 간식이 편의점에! CU×두산베어스 콜라보 14종 출시
이한나 기자 2025-04-15 20:04:20
▲CU 제공 (출처=연합뉴스)

편의점 CU가 오는 4월 23일부터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와 협업한 한정판 간식 굿즈 14종을 순차 출시한다. 제품에는 실제 선수 유니폼을 반영한 디자인과 응원 문구가 담겨, 야구장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베어스 라거캔 ▲베어스 에일캔 ▲레몬 하이볼(1L 대용량) ▲베어스 더 빅 얼음컵 등 주류·음료 라인업과, ▲갈비 양념맛 빅핫바 ▲닭강정 ▲치킨 ▲라이스볼(야구공 또는 배트 모양) ▲나초&살사 ▲아이스배트 소다맛 등 간편식·스낵류가 포함된다. 일부 제품은 5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CU가 추진 중인 팬덤 마케팅의 일환이다. 특히 ‘먹짱 팬덤’으로 불리는 두산 베어스의 응원 문화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잠실을 연고로 한 두산 베어스는 경기 중 치맥, 족발, 떡볶이, 곱창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는 응원 문화로 유명하다. 


제품 패키지에는 홈·원정 유니폼 디자인과 “We are the Bears!” 같은 응원 문구가 삽입됐다. CU 측은 “야구장에서의 즐거움을 일상 속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경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팬덤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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