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동구, 연합뉴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됐다.
15일 광주광역시 동구청과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동구 지산사거리 지하철 2호선 공사 구간에서 가로 0.7m, 세로 0.9m, 깊이 1.7m 크기의 땅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 주변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제한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즉시 복구 작업에 나서 지하층 유실 구간에 토사를 되메우고, 상부는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로 포장해 오전 10시경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지하 공사 구간의 토사가 일부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광주시 측은 추가 붕괴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공사 구간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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