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첫 행보로 ‘퓨리오사AI’ 방문

이한나 기자 2025-04-13 18:02:15
▲일러스트=챗GPT-4o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찾는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백준호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AI 산업 발전과 정부의 정책적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첨단 기술 기반의 산업 현장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출마 선언 영상에서도 국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과학기술 투자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 캠프의 강유정 대변인은 “이 예비후보는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을 깰 한국산 기술력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 산업 분야에서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고성능 AI 칩 ‘레니게이드’를 독자 개발한 바 있다. 올해 초, 미국 메타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립 노선을 선택하면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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