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 사퇴를 공식 발표하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와 포옹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3년 동안 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 있게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
이대표는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역경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내 왔다"며 "저도 그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강조해 대선에 출마할 것을 시사했다.
이 대표의 사퇴로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 대표는 대선 캠프 구성과 정책 라인 구축에 돌입했다. 캠프는 윤호중 의원(선대위원장), 강훈식 의원(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청와대 출신 한병도·박수현 의원 등도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엔 경제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이 출범한다. 유종일 전 KDI 교수,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여하며 총 33개 정책 분과 구성을 목표로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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