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3위·서울아산 4위·서울대 8위
서울아산, 6개 임상 분야 톱10 진입…국내 최다
뉴스위크·스타티스타 공동평가…미 4·韓 3 병원 상위권
송성용 기자2025-09-11 10:42:25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이미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암)’ 순위에서 국내 병원 3곳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서울병원이 3위, 서울아산병원이 4위, 서울대병원이 8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뉴욕의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2위는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센터였다. 이로써 톱10은 미국 4곳, 한국 3곳, 프랑스·영국·캐나다 각 1곳으로 구성됐다.
뉴스위크는 10일(현지시간) 12개 임상 분야별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을 공개했다. 암 분야 상위권엔 삼성서울(3위), 서울아산(4위), 서울대병원(8위)이 포진했고, 그 밖에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5위),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6위), 영국 로열마스던(7위), 캐나다 프린세스 마거릿(9위), 미국 존스홉킨스(10위)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병원들의 다른 분야 성적도 눈에 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4위)에 더해 내분비 4위, 소화기 4위, 신경 6위, 비뇨기 6위, 정형 8위 등 무려 6개 분야에서 톱10에 들었다. 서울대병원은 비뇨기 2위, 내분비 5위로 상위권을 지켰다. 삼성서울병원은 소화기 5위, 비뇨기 10위 등 다수 분야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뉴스위크와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가 공동 설계한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동료 의료진 추천(가중 85%), 병원 인증(10%), 환자보고결과지표(PROMs) 도입 수준(5%)을 합산하는 방식이며, 자료 수집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의 기간을 반영했다.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도를 평가한 ‘2026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순위에선 삼성서울병원이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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