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만원·전시 3000원 깎아주는 ‘문화할인권’ 210만장…8일 오전 10시 선착순 배포
5개 예매처에서 1인당 최대 12매까지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에 9월 19일까지 사용 가능
송성용 기자2025-08-08 16:59:39
▲ 공연 및 전시 할인권 선착순 배포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1만원 할인권 50만장, 전시 3000원 할인권 160만장 등 총 210만장을 온라인으로 선착순 배포한다. 배포처는 인터파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5개 예매처다.
예매처별 1인 2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공연·전시 각각 적용), 타임티켓에선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 2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합산하면 1인 최대 12매까지 받을 수 있다. 발급 기간은 9월 19일(목) 23시59분까지이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할인은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되며, 공연은 총 결제 1만5000원 이상, 전시는 5000원 이상일 때 사용 가능하다. 9월 19일까지 예매하면 되고(관람일은 예매처 공지 기준), 취소 시 할인권은 원복된다(예매처 규정 별도 확인).
대상 장르는 연극·뮤지컬·클래식·국악·무용·복합예술 등으로, 대중음악·대중무용은 제외된다. 전시는 시각예술 전시·아트페어·비엔날레에 적용되며 산업 박람회 등은 대상이 아니다.
이번 지원은 새 정부 2025년 2차 추경 100억원으로 추진되는 내수·문화소비 진작 조치다. 문체부는 앞서 영화관 입장권 450만장(약 27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공연·전시로 대상을 넓혔다. 문체부는 “지역 공연장·전시장 활성화와 국민 문화향유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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