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행사에 ‘이건희 편지’ 등장…이재용 “젠슨 황은 정 많은 친구”
2025-10-31
오늘(4일)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경북 청도·경주, 경남 밀양·의령·창녕과 울산 동부에 호우경보를, 양산·김해와 울산 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날 극한 호우로 피해가 컸던 광주·전남 지역의 특보는 해제된 상태다.
이날 오전까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는 시간당 30∼50㎜, 경북 중·북부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남 중‧동부 내륙 최대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최대 100㎜, 전남 동부 최대 80㎜다. 제주 산지는 20∼60㎜, 충북·광주·전남·전북은 10∼60㎜, 충남 내륙은 10∼40㎜, 강원 내륙·산지는 10∼50㎜, 경기 동부·강원 동해안은 5∼30㎜, 서울‧인천‧경기 서부는 5∼10㎜에 그칠 전망이다.
짧은 시간에 집중 호우가 이어질 수 있어 하천이나 계곡 접근은 피해야 한다. 하수도 역류·산사태·낙석 등 2차 피해 가능성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높은 편이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일부 지역의 폭염특보는 완화됐지만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34도, 당분간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 권역의 미세먼지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해상에서는 동·서·남해 앞바다 파고가 0.5∼3.0ｍ, 먼바다는 최고 3.5ｍ까지 일 수 있어 해양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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